국립군산대학교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서울산업잠수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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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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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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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2. 1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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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겨울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
나에게 산업잠수사란 말을 들어본건 군대에 있을때 였다
동기와  전역해서 무얼 할까 고민중에 난 "노가다 십장(대장)"이 꿈이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했고
동기 친구는 "그럼 산업 잠수사 해봐..봉급도 괜찮고 너 운동 좋아하니 한번 도전해봐" 라고 말했다
동기는 산업잠수사를 하고 있는 친구였다 산업잠수사의 일 현장 그리고 미래 연봉 많을걸 알려주었다
그러다 전역을 하게 되고 많은 일을 도전 하고 주저 앉았다
해보았던것도 많았고 안되는 일도 많았으며 내가 원치 않는 일도 내가 원했지만 안되는 일도 많았다
그러면서 나이 먹는거라고 하는거라서 그러면서 커가는 거래서 되지도 않는 위로와 경려뿐이였다
그렇게 좋아햇던 운동도 사고로 그만두고 나 홀로 멈처 서 있는것 같았다
그러다가 다시 무얼을 할까 고민중에 군대 생각이 났다..산업잠수사일이 생각났다
전화를 주니 면접보러 오라고 한다. 머리가 레게 머리라서 볼까 말까 고민중이엿지만
한번이라도 스쿠버하고 싶다는 욕심에 머리를 자르고 면접을 보러 갔다
3월에 시작이란 말을 듣고 집을 정리 하고 여기 학원으로 들어왔다
나이 30살에 무얼 시작하느냐고 주위에서 핀잔아닌 걱정도 많이 들어왔고 나 조차도 의심스러웠다
과연 여기서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내 꿈이 맞는걸까? 여러 고민들로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여기서 지낸 3개월은 절대 후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분명 여기서 얻어 가는것은 너무나 많았다.
잠수기능사,조종면허,산업잠수사 3급,수중용접전단,마스터 다이버,등등
열정적인 정준상원장님 차분하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시는 이주원 교수님
우리에게 흥미를 가지게 하는 김태효 교수님..그리고 학원에 어머니같은 김현지 실장님
너무나 많은 스승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흔히 얻은것은 자격증뿐이라고 말하지만 난 아니다고 생각한다.
나의 자랑스러운 3기동기들..한명 한명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다.
힘든것도 많았고 언제 시간이 흐르나 생각도 들었지만
그 짦은 3개월에 우리에겐 열정이 있었고 패기가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다
이제 현장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힘든점도 많겠지만
잘해낼꺼라 믿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이렇게 전체적으로 만나기는 힘들고 어렵겠지만..나중에 만나게 되면
진한게 소주한잔 먹고 싶다..
나 한데 얻은건 자격증이 아닌 3기 동기들이 끈끈한 우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긴급 스킬
 
                              상승이란 단어가 그리 달콤한지 몰랐소
                              호흡이란 자체가 그리 사랑스러운지 몰랐소
 
                              하강이란 말에 공기통을 부여 잡고
                              공기를 마신다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보고 싶소
                              날 차버린 첫 사랑이 생각나오
                              여러 생각이 나오
 
                              난 이만 올라가 봐야 겠소
                              올라가서 욕좀 먹고 돌아 오겠소
 
                              올라가니 호랑이 같은 원장님이 기다리네
                              저승사자가 따로 없네
 
                              달콤한 공기를 얼마 마시지도 못하고
                              상승이란 말만 기다리오
 
                              물속에서 무언가를 볼수 있다는게
                              그리 좋은지 몰랐소
 
                              공기통을 안주면 그리 화가 나는지
                              이제 알았소
 
                              난 또 올라가오
                              욕좀 먹고 물속으로 내려 가겠소
                              기다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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