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처음 서울산업잠수학원을 찾아온 것이 작년 3월..
잠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잠수기능사를 따기 위해 학원을 찾았습니다..
잠수기능사는 앞으로 산업잠수사가 되기 위한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년 간 아무 연락없이 지내던 저를 다시 수중용접 취업반으로 받아주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무엇보다 인성을 바로잡기 위해 따끔한 말씀도 해주시고..
한강수중정화활동을 비롯해 청평실습, 낙산해양실습까지..
어느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시간들 입니다..
결국 취업반 3기를 마치고 개개인의 성향에 맞도록 취업의 문까지 열어주신..
정준상 원장님, 김현지 실장님, 이주헌 교수님, 정진문 교수님, 김태효 교수님, 홍성훈 강사님, 오정석 강사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제 취업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유병진 강사님 감사합니다..
오늘 면접보고 왔는데 합격여부를 떠나 이제서야 속이 시원하고 뭔가 끝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하고 이제 시작이라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며 고생한 3기 여러분..
서로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고..
앞으로 더욱 친밀한 관계로 서로를 잊지않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면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주며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우리 함께 한 시간들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제 막 산업잠수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분들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보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현재에 충실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얘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선택한 산업잠수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부디 안전하고 즐겁고 편안하게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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